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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2008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와 오늘이 과연 무엇이 다른가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이고 기대가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무척이나 추워진 날씨에, 남부지방에서는 폭설로 교통사고도 많았다고 하는 2008년의 첫 날! 어떻게들 지내셨어요?

저의 2008년 첫 날은요...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렇겠지만, 저도 송구영신예배로 2008년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시절을 생각해 보면 방송사별 10대가수상 시상식을 보다가 가수 대상을 발표할때 쯤~ 그러니까 12월 31일 밤 11시 30분 정도가 되면 (꼭!! 그 중요한 순간에!!) 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출발을 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인터넷을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세상에서는, 그저 아득한 옛날 얘기일 뿐이죠.

송구영신예배에 가면 2008년 한해 동안 묵상을 할 말씀 구절을 받게 됩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말씀이 새겨진 열쇠고리로 주셔서 한해 동안 내내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저의 올해 말씀은 이렇습니다.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시편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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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말씀은 집사람을 위한 말씀입니다. 한국에 혼자 다니러 온, 가족대표로 제가 함께 뽑았죠. ^^;;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 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사무엘하 7:9)

축복의 말씀이죠? 여러분께도 동일한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매형생신(12월 26일) 과 선아의 생일(12월 23일) 이 우리가족의 연말 모임이라고 한다면, 동생의 생일(1월 4일) 은 한해를 여는 가족들의 연초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오늘 1월 1일에, 동생의 생일겸 가족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저희 동네에서 무척 유명한 전통중국식요리, 동흥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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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흥관이라는 곳은, 사실 우리 가족과는 참 인연이 깊은 곳인데요. 어린시절 학교를 졸업하면 가족들끼기 '짜장면'을 먹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저희 동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가 본 이 식당, 규모도 커졌고 많이 고급스러워졌더라구요.
부모님 손 잡고 짜장면 한그릇 먹으면 그렇게 기쁘고 즐거웠던 곳에서 가족모임을 하고 조카녀석들이 제가 좋아하던 짜장면을 함께 좋아해 주니, 참 뭐랄까... *^^*

필리핀에 있는 식구들도 함께 자리를 했었으면 더 좋았겠다~ 생각이 듭니다. 이럴땐 가족이 떨어져 있는 것이 참 아쉽네요. 내년 가족모임에는 모두 함께 할 수 있었음 좋겠다~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올해, 2008년 첫날은 한국의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시작할 수 있어서 제겐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해동안 가족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일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연말연시, 복된 2008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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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생 2008/01/01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업데이트 엄청 빠른걸~~ 내사진이 올라올줄 알았으면.. 꽃단장하는건데.. ^^

  2. BlogIcon login 2008/01/02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BlogIcon 후니 2008/01/02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항상 31일 저녁이면 교회에 있죠.
    방송을 맡아서 해서 일찍가서 준비를 합니다. ^^

    약간 늦은 감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COMMONPLACE™ 2008/01/03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송실에서 늘 봉사를 하시는 그~ 고마운 성도 중에 한 분이셨군요. ㅎㅎ
      1월 1일에 받은 복을 12월 31일까지 계속 받아야 하니까, 새해 인사는 사실 언제해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BlogIcon 라라 윈 2008/01/02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란한 새해맞이 행사를 하셨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에도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 BlogIcon COMMONPLACE™ 2008/01/03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라님!
      감사드리구요.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가능한 한밤중에 만나는(?)일이 자주 있지 않았으면~~ ㅋㄷ <- 건강관리 때문에 드리는 말씀인거 아시죠? ㅎㅎ

  5. BlogIcon Deborah 2008/02/06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성경구절이 참 의미가 있는것을 받으셨군요. 잠시의 헤어짐을 통해 더 많은것을 느끼고 계실줄 믿어요. 사람의 값어치는 그 사람과 떨어져 있을때 더 느끼고 소중하게 생각되는 법이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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