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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4시간 정도 떨어진 바타안(Bataan) 지역에서 현지인 사역을 하시는 김도균 선교사님으로 부터 선교편지가 도착을 했습니다.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담임목사님과 선교부장님,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께 주님의 평안이 교회와 가정위에 충만하기를 소망 합니다.
지난번 귀국시 보여주셨던 관심과 격려에 이렇게 늦게 남아 감사 드립니다.

금번 교회의 허락을 받아 추진 했던 선교 유치원과 복지관건은 관련 공무원과 정부기관의 부패로 인해 진행할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미 아시는 것과 같이 시장과 군수의 동의로 시작되었고 전체 외국 투자자들의 과반수의 동의와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무엇보다도 담당공무원의 동의로 시작이 되었기에 어느누구도 이런결과를 초래하게될지 예측할수 없었습니다.

아직도 여러곳에 빈건물과 빈부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단 1평의 땅과 건물도 주지못하겠다는 무책임한 그 공무원들의 처사에, 부패한 정치와 부패한 정부기관의 마지막을 감히 예측 할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신이 현 대통령의 불신임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 정부와 권력기관의 부패가 심각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모든 서류와 제안서, 또한 시청의 모든 시의원의 자필요청서와 시장 및 부시장의 간절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런결과를 낸 것은 담당 공무원과 정부기관들이 이 사안을 외국인이 상업적인 용도로 공장을 구하는 것으로 치부하여 뒷돈을 요구했으나, 이것이 주님의 계획이라면 불법과 손잡지 않아도 될 것을 확신한 저로써는 정식으로 거절하였고 이것이 현지 시청과 외국 투자자들의 말하는 주요 이유라고 합니다.

30년 동안이나 쓰지 않고 있던 건물을 달라고 하니 갑자기 계획이 생겼다고 하고,계획이 있다고 하는 책임자에게 문의하니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니 이 얼마나 한심한 일입니까?! 현지주민과 노동자들의 복지와 교육을 위해 시작한 이일은 결국 공장의 노동성,생산성 향상으로 이어 질것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교육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한데 말입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지역노동자와 주민들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주머니 뒷돈만 밝히는 공무원들이 있는한 필리핀의 미래는 현재 정부가 지고 있는 200%의 외환채무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은 저희가 깊이 사랑하는 민족임을 여러분께 고백 합니다 특히, 이 사안을 위해 지금까지 기도해주신 교회의 지도자 분들과 동역자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며 여러 대책안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까지 기도하며 마련한 대책안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준비하는 지금 부터 기도로 동역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 하겠습니다.

대책안 1
이미 보고 드린대로 이곳에서 섬기고 있는 15가정의 인도,스리랑카 교인들이 성전없이 교인의 개인사택에서 15년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월세로 집을 얻어 주택을 교회로 개조하거나 아니면 미 연합감리교회를 지어 1,2부 예배를 외국인(호주인,일본인,대만인및 현지인과 결혼한 부부들)과 현지인들에게 예배를 드리게 하고 교회옆에 선교유치원을 지어 이들 자녀들과 현지인들의 자녀들에게 유료로 제공하여 교회의 활동과 제정을 돕고자합니다.

물론 가난한 가족의 자녀들에겐 $1달러 정도의 학비를 받을 계획입니다.

대책안 2
현지 감리사님의 의견은 이 프로젝에 알맞고,적당한 크기의 부지를 좋은 위치에 가지고 있는 감리교인이 있어 무상으로 제공받아 그곳에 선교원과 복지관을 세웠으면 하십니다. 이를 위해 감리사님이 현지교인에게 부지무상제공을 권유해 볼것이라 하시니 기도하며 준비해 보겠습니다.
복지관과 무료 선교 유치원을 통하여 화목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교회가 하나님과 이웃을, 가난한자와 부자를, 필리피노와 외국인을, 노사를 화목케하는 역할을 하기를 소망했습니다.

끝까지 소망의 끈을 놓치않고 기도하며 승리가운데 나아가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필리핀 현지에서 김도균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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