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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바다를 보고 왔더니 마음이야 한결 활기찬!! 상태이지만.. 몸은 천근 만근 이네요.
어제저녁까지는 몰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리 근육도 땡기고~ 그 덕(?) 에 아침 운동도 빼먹었습니다. 점심먹고 괜찮다 싶으면 스트래칭이라도 해야 할듯.. ㅡㅡ;;
다이빙을 갈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내가 너무 얕은 바다의 잔잔한 파도를 보고, 그것에 촛점을 맞추고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찰랑거리는 얕은 파도가 바위를 만나 한두번 하얀 거품을 품어내며 부서져 버리는 모습을 보고 말입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다고는 하지만, "대륙" 쪽인 북쪽은 바다보다 더 깊고 깊은 "이념" 의 벽으로 막혀 있어서 반세기 이상을 "섬" 으로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에게 어쩌면 이렇게 "얕은 파도" 조차도 극복하기 어려운 "두려움" 의 존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파도를 헤치고, 급물살을 가로질러 거슬러 올라가는 용기와 도전을, 이번 다이빙 투어를 통해서 다시한번 마음에 되뇌여 봅니다.
팔, 다리가 아직은 뻐근하기도 하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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