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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 정도의 일이었던 것 같네요.

IMF로 온 나라안이 침울하기 짝이 없던 시절이 있었죠. 환율은 이전에 비해서 두서너배가 뛰고, 대량 해고에 그에 따른 극심한 취업란 (이 문제는 지금도 여전합니다만..), GNP 의 절반이 하루 아침에 날아가 버린.. 그 시기쯤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조깅 대통령' 이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IMF 의 극복방안으로 제시했던 것이 바로 일자리 창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IT노동자의 확대 였습니다. (좋게 얘기해서 지식기반의 사회를 만들자! 였었죠!)

온 국민이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각고의 노력' 으로 우체국에서 할부 컴퓨터도 판매를 했고, 동사무소나 구청 등에서도 인터넷 교육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시절이 있었죠.


왜 이렇게 서론이 기냐구요?

오래전 얘기 같지만, 사실 돌이켜 보면 당시 새롭게만 느껴지던 무료 메일을 준다던, 한메일넷(다음)에 열광을 하던때나, 프리첼의 커뮤니티, 이후 다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던 '다음 카페', 대한민국의 청장년층을 '회춘' 시켰던 아이러브스쿨 등등 그 시대를 풍미하던 다양한 서비스들이 이제는 옛추억을 되짚어보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 '열광' 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뭐~ 먼 과거의 얘기까지 꺼낼 필요도 없겠군요. '부모님은 우리를 왜 사랑하실까요?' 라고 불어봐도 대답을 해 줄것만 같았던 네이버의 지식iN 도 이제는 예전만 못한것이 사실이니까요. (광고판을 변질되어 버린것이 큰 이유이긴 하겠지만요.) 놀이터가 되어 버린 싸이도 별반 다르지 않는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온국민 회춘 프로젝트! 아이러브스쿨


온라인, 그 시대정신

온라인에서 라고는 하지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새롭게 시작을 할 때마다 큰 기대와 욕심이 생깁니다.
IT 개발자가 아닌 '더 좋은 것을 만들기' 보다는 '더 잘 활용하기' 가 더 큰 관심 사항이지만, 그 역시도 사실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저 자신을 블로거라고 부르기가 아직은 좀 어색하네요 ^^;;) 블로그의 매력에 한창 빠져 있는 요즘, 이 녀석을 어떻게 더 잘 활용할지 고민고민 하게 됩니다.

그런 고민끝에 흐릿하게 잡힌 방향이 있다면 바로 '정보(컨텐츠)의 체계적인 정리 또는 관리' 라는 아웃라인을 잡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제 경우에는 필리핀에서 생활하며 겪었던 일들, 노하우와 정보등등 이 그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이 '정보의 저장과 관리' 라는 측면에서 블로그와 위키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즐거움' 쪽이라면 당연 블로그겠지만,(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사실 CMS 로써의 위키의 능력은 너/무/도 뛰어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블로그를 이용한 시도들(성경화 미술관을 참조해 보세요.) 도 사실 충분한 가능성을 보게 되는 것도 주목하게 되네요. 파우스트 님이 정리해 주신 블로그와 위키에 대한 비교가 생각을 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군요.
아마도 컨텐츠 자체의 특징이 더 고려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래서들.. 알파테스트를 하게 되는가 봅니다. ^^
저도 조만간 블로그와 위키, 각각의 툴로 몇가지를 테스트 해 보려고 합니다. 땅굴파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결론을 얻기위해서는 삽질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할 듯~ 하네요.

맑은 정신으로 주일을 맞이하고자 했는데, 오늘도 머리가 뱅뱅 돕니다. @,.@
라라 님의 블로그로 가서 테스트를 한번 더 하고 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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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러빙이 2007/12/16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는 뒤돌아서 살펴보니, 정보성 포스트는 몇개 없네요..
    흠..; 시험끝나면 한번 조정에 들어가야겠어요.~

    • BlogIcon COMMONPLACE™ 2007/12/16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 안되는 기간이지만, 블로깅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블로그마다 각각의 목적, 방향, 색깔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꼭! 정보성 포스트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정보성이 아니라도 하더라도 하루하루의 기록도 소중한 포스트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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