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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대한 생각이 깊어(!) 질 수록 '골프를 잘 친다'는 것에 대한 나 나름대로의 의미를 만들어가게 된다. 즉, 언더파나 싱글을 칩네, 하이 핸디캐퍼네 하는 '스코어' 를 기준으로 하는 평가에서 '상위등급' 을 받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고, 어쩌면 나이 서른이 넘어 골프를 시작한 나로써는, 안타깝지만 영원히 이루지 못할 꿈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닐까?? ㅎㅎㅎ

암튼, 그래서 나 나름대로의 '골프를 잘하는 것' 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는데, 이를테면 몸에 벤 골프 예절이나 에티켓이라든지 골프사에 있어서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과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골프의 전설적인 선수들에 대한 얘기 같은 것들이다.

그렇게 골프에 대한 많은 얘기꺼리들을 주변사람들과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되어야 처음 골프를 시작하면서 얻고자 했던 '목표' 를 이루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면 골프에 대한 내 목표는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운동' 이다. 뭐~ 보기플레이어라고 해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골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유유자적한 생각을 가지고 골프를 '즐기는 것' 에 촛점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골프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은 단순히 필요할때 몇번 휘두르는 스윙 정도만으로는 그 '즐거움' 을 극대화 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숏게임 스킬을 다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하체 단련을 위해서 가끔은 엘리베이터 보다는 12층 계단을 직접 오르내리는 등의 '생활의 노력' 을 기울이게 된다.

그래서!!!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평범한 '노력' (혹은 연습??) 의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된다.

골프는 결국 '거리' 와 '방향' 의 게임이다. 여기에서 '방향을 향상시키는' 연습방법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지 않고 싶다. 뭐~ 몰라서 헤메고 있는건 아니니까.. ㅡㅡ;;

요즘의 관심꺼리는 '거리' 에 대한 사항인데 그 중에서도 '내 거리' 에 대한 생각이다.
우선 이 '내 거리' 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각 클럽별 비거리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막연한 느낌과 생각이 아닌 '데이터' 비거리가 필요하다. (집이나 회사 근처의 스크린 연습장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다음은 오늘의 주제 '거리감각' 에서의 '내 거리' 다.
나의 경우 7번 아이언으로 약 150미터(약 165야드) 정도가 '내 거리' 다. 이 7i 를 기준으로 그날의 샷이 바람, 페어웨이의 상태, 내 컨디션 문제 등으로 비거리의 변화가 생기게 될 때 전체 '그날의' 클럽의 비거리를 조정한다. 예를 들어 7i 가 140 미터 정도가 된다면 그날의 내 클럽간 거리는 모두 일정한 간격으로 조정되어 계산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뭐~ 대부분 다들 사용하시는 방법이시겠고 (나또한 배운 방법이니까... ^^;;)
문제는 내가 목표로 하는 타겟까지의 거리가 과연 얼마인지를 '파악' 해 내는 일이다. 남은 거리가 150미터라는 것이 확실해 지면 가방에서 7i 를 꺼내서 아무 생각없이 스윙만 하면 되겠지만, 과연 목표로 하는 타겟까지의 거리가 얼마인지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저기까지가 170미터 라구? 정말 확실해, 170미터??
캐디가 170이라구 해서 '그걸 믿고' 한클럽 더 잡고 쳤더니 훌쩍 넘어가 버렸다면... ㅡㅡ;;

허리춤에 차고 다니다가 슬쩍꺼내서 볼 수 있는 GPS 장비가 있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뭐~ 이것도 모든 거리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건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 의 주말골퍼들이라면 이 문제 또한 '생활 속에서' 연습하고 단련!! 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바로 이런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말이다.

이런 연습을 위해 구글 어스 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


위 사진은 매일 아침마다 내가 지나게 되는 아파트 앞 대로의 모습을 구글 어스를 통해서 본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양쪽 횡단보도의 거리(흰색 막대)가 약 250미터 정도 된다. 매일 아침마다 버스 정류장에 서서 좌우로 보게 되는 양쪽 횡단보도의 거리가 250미터다.

힌트가 되었으리라 믿는다.
나에게 익숙한,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접하게 되는 익숙한 공간들의 거리를 파악해 두고 그걸 여러번 반복해서 익혀두면 필드에서 필요한 코스 매니지먼드를 위한 요긴한 연습이 된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분명 페어웨이에서의 '거리' 와 빌딩숲 사이에서의 '거리' 에는 그 감각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착시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 같은 거리를 가지고 있는 다수의 데이터를 함께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서 집앞 대로변의 양쪽 횡단보도간의 거리, 관리사무소 입구에서 아파트 정문까지의 거리, 놀이터에서 5동 입구까지의 거리는 모두 250미터... 라는 식으로)

오늘도 생활속에서 즐~ 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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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2009/06/01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프와 나는 거의 무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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